만화

명탐정코난극장판1기

루니아린 2021. 10. 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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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극장판1기 시한장치의마천루

 

아가사 박사의 집에서 쿠도 신이치한테 온 우편물들을 정리하던 코난은 유명 건축가 모리야 테이지 교수가 보낸 가든파티 초대장을 발견했다. 당연히 신이치에게 온 것이었지만 어린아이가 된 지금은 '쿠도 신이치'라는 이름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없었기에 단짝친구 에게 초대장을 양도하며 코고로와 요즘 같이 얹혀살고 있다는 코난이란 아이(자신)와 셋이서 다녀오라고 한다. 그런데 란은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다음 주 토요일인 5월 3일에 영화를 보자고 했다. 그는 곤란하다고 날짜를 미루려고 했지만 5월 3일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란의 말에 결국 그러자고 했다.

그런데 가든 파티를 다녀온 직후, 시내 화약창고에서 대량의 폭약을 도둑맞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유명 건축물들이 차례차례 방화로 붕괴되는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5월 3일. 음성변조를 한 테러범이 신이치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도시 곳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한다. 이후 코난은 폭발을 막기 위해 도시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1] 그러다 두번째 폭발의 영향으로 머리를 다쳐[2]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후 아가사 박사에게서 연락을 받은 모리 코고로가 달려왔고 메구레 쥬조 역시 중대한 사건인 만큼 경시청에 새로 들어온 신참 시라토리 닌자부로를 대동하고 나타났다.

바로 그 때, 범인에게서 새로운 전화가 걸려온다. 동도 순환선[3] 어딘가에 폭탄을 5개 설치했으며 이번 폭탄은 전철의 속도가 60km 밑으로 줄어들면 자동으로 폭파되도록 장치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해가 지면 자동으로 폭파된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메구레는 곧바로 열차 종합관리실에 전화를 걸어 사태를 알렸고 연락을 받은 총책임자 사카구치는 동도 순환선을 달리고 있는 모든 전철은 속도를 70km 이상으로 유지하고 절대로 세우지 말고 멈춰 있는 전철들은 당장 출발시키라고 한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승객들은 당장 열차를 세우라고 역무원이나 차장을 붙잡아놓고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코난의 기지로 간신히 폭탄의 진짜 위치[4]를 알아내 무사히 회수하며 전철 폭파는 면할 수 있었다.

이후 코난은 남몰래 추리를 계속하여 마침내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는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제일 크고 위력이 센 폭탄이 베이커시티 빌딩 5층에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약속시간에 맞춰 신이치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란이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코난과 코고로는 열일을 제껴 놓고 달려갔지만 이미 베이커시티 빌딩의 폭탄이 터지기 시작하고...

란은 코난의 지시로 폭탄을 해체하기 시작하고, 거의 마무리 되어가려는 찰나, 모리야 교수가 몰래 만들어놓은 함정이 있었는데, 코난이 들고 있던 폭탄 설계도에 그려지지 않은 빨간줄과 파란줄이 남아있었다. 어느 줄을 잘라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란과 코난은 멘붕에 빠지고 그 순간 코난은 구조하러 온 소방관을 만나고 그 소방관이 결혼기념일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모리야 교수가 3분 기다려준다고 말한 것은 신이치의 생일을 3분동안 즐기라는 의미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코난은 뭔가를 알아내고 매우 놀라는데, 란에게 빨간줄은 함정이라며 파란줄을 자르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돌에 막혀 있어 코난의 외침은 란에게 닿지 않았고 란은 빨간줄과 파란줄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선 하나를 자르고 화면은 흑백으로 전환되며 시간이 멈춘다. 그러나 란이 자른 것은 파란줄이었으며 다행히 몇 초 남기고 시간이 멈춰 모두가 살아남았다.

코난은 소방관에 의해 구출되고, 란도 무사히 빌딩에서 빠져나온다. 코난은 란에게 왜 빨간줄을 자르지 않았냐고 묻자 란은 웃으면서 신이치와 자신을 이어주는 것 같아 자르고 싶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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